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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부상으로 23번째 시즌 출발 늦춘다
르브론 제임스가 오른쪽 좌골신경통으로 3-4주 추가 결장하게 되면서 23번째 시즌 개막전 출전이 불가능해졌습니다.
40세의 제임스는 이달 초부터 진행된 시범경기 2경기와 팀 훈련에도 불참 중이며, 오는 23일 골든스테이트와의 홈 개막전에도 뛸 수 없게 됐습니다.
통산 4만2,184점으로 NBA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제임스는 올 시즌 50경기만 더 출전하면 통산 출전 경기 부문 1위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한 경기라도 뛰면 빈스 카터와 공동 1위인 최다 시즌 출전 기록(22시즌)을 경신해 단독 1 위(23시즌)가 되지만, 부상으로 달성 시기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르브론 제임스, 부상
좌골신경통으로 3-4주 추가 결장
LA 레이커스의 전설적인 스타 르브론 제임스(40세)가 올 시즌 개막전을 결장하게 됐습니다.
10일(한국시간) ESPN과 AP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오른쪽 좌골신경통으로 인해 앞으로 3-4주간 더 쉬어야 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임스는 오는 23일 홈구장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25-2026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좌골신경통이란?
좌골신경통은 허리에서 시작해 다리를 거쳐 발끝까지 이어지는 좌골신경이 손상되거나 압박받을 때 발생하는 신경통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부상으로, 40세의 제임스에게는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복귀 시점 불투명
제임스는 이달 초부터 진행된 시범경기 2경기 모두 불참했으며, 지난주 시작된 팀 훈련에도 합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J.J. 레딕 레이커스 감독은 제임스의 상태에 대한 질문에 "자체 일정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기록 행진도 잠시 멈춤
이미 세운 위대한 기록들
NBA 역대 최다 득점: 통산 4만2,184점 (1위)
정규리그 출전: 1,562경기
최다 시즌 출전: 22시즌 (빈스 카터와 공동 1위)
눈앞의 새로운 이정표
올 시즌 50경기만 더 출전하면 통산 출전 경기 부문 역대 1위에 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시즌에 경기를 뛰기만 하면 최다 시즌 출전 단독 1위(23시즌)도 달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이러한 기록 달성 시점이 예상보다 늦춰질 전망입니다.
레전드의 23번째 시즌
200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입단한 이후, 제임스는 20년 넘게 NBA 최고의 슈퍼스타로 군림해왔습니다.
올해 12월 31일이면 만 41세가 되는 제임스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다시 코트 위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팬들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 없이 시즌을 시작해야 하는 만큼, 다른 선수들의 분발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